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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






1 닛산 믹심 컴퓨터와 인터넷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위한 소형 해치백
IN TREND 게임기 컨트롤을 닮은 스티어링 휠만 봐도 안다. 자동차 게임을 하면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운전면허증을 딸 때 즈음이면 이 차도 나올 거다.
OUT OF TREND 그럼 자동차 게임에서 사고 내면 사람도 다치고, 돈도 들고, 면허도 취소당하면서 몹시 창피해진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게임하듯 운전하면 모두가 다치게 될테니. 다이아몬드형 안개등은 유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 폭스바겐 업! 올드 비틀처럼 4명의 성인이 조촐하게 탈 수 있는 소형차.
IN TREND 고색창연한 역사를 찾아 본질을 탐구하는 건 확실히 트렌드다. 히틀러 시절, 모든 국민이 타고 다닐 차로 개발된 올드 비틀의 수수한 정신을 오늘에 살린 컨셉트는 존경스럽다. 부디 양산되시길.
OUT OF TREND 공간을 넓히기 위해 올드 비틀처럼 엔진을 뒤에 넣었다. 아무도 연료전지 시대를 겨냥한 걸로 보이다. 효율성과 전통성을 동시에 따른 건 좋다. 근데 그게 소형차의 새로운 경향이 될 수 있을까?

3 토요타 IQ 미니 프리우스
IN TREND 토요타 등의 일본 자동차 회사가 전기차를 잘 만드는 건 당연하다. 그들은 소니, 파나소닉 등과 함께 성장한 일본 전자산업의 든든한 인프라 위에서 안정된 기술을 실현하고 있다. 이미 하이브리드 기술은 일본이 최고다.
OUT OF TREND 쭉 찢어진 헤드램프에 V자형 주름만 남긴 앞모습이 토요타의 새로운 얼굴인가 보다.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얼굴이 토요타 무대 위에 올려졌다. 근데 별로다

4 르노 라구나 쿠페 디젤엔진으로 경쾌하게 달리는 쿠페.
IN TREND BMW의 면과 라인이 힘있고 과격하다면, 르노의 것은 조용하고 야무지다. 잘 봐두자. 일본 닛산에서 부분 수입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자인이 이런 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고로 대한민국에는 이런 디자인의 차가 많이 다니게 될 거다.
OUT OF TREND 잘 만든 쿠페일 뿐, 눈에 띄는 구석은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도 잘 봐두자. 르노삼성자동차의 SM6가 되어 나타날지 모르니.

5 오펠 아질라 작고 야무지다.
IN TREND 보통 이런 류의 어지간한 소형차는 최신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고로 아질라의 모든 디테일이 현재 트렌드라고 보면 된다.
OUT OF TREND 모든 디테일이 현재 트렌드라는 이야기는 이미 트렌드를 벗어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6 미쓰비시 CX 미쓰비시만의 흉포한 얼굴을 가진 소형 SUV.
IN TREND 산을 타던 사륜구동 차가 아스팔트를 달리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SUV를 샀다. 하지만 그게 육중하고 불편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점점 작고 경쾌한 SUV가 나오는 거다.
OUT OF TREND 살아 남으려면 강렬한 얼굴을 가져야 한다는 건 안다. 근데 그 정도가 심하면 살아남기 이전에 외면당할 수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건 좀 무섭다. 근데 실내는 꽤 귀엽다. 표리부동이다.

7 세아트 트리부 스포티지 크기의 SUV, 폭스바겐 티구안과 형제.
IN TREND 앞으로 세아트의 얼굴은 이렇게 만들어질 거다. 또한 유럽엔 현재 작은 몸집으로 당차게 달리는 소형 SUV가 한창이다. 쿠페형 SUV의 시대도 멀지 않았다.
OUT OF TREND 해치 도어에 멋진 정지등이 들어가고 저렇게 슬라이드 식으로 열리는 시절이 되면 거울 달린 백미러도 사라질 거다. 아니, 백미러가 먼저 렌즈식으로 바뀌고 나서도 한참 후에 슬라이드식 도어가 실용화될 거다. 그만큼 절실하지 않기 때문.

8 르노 라구나 르노의 간판급 중형 세단. 한국의 SM5와 같은 급이다.
IN TREND 구석구석 잘 봐두자. 이것이 차세대 SM5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물론, 앞, 뒷 모습은 바뀔 거다. 또한 뒤에 와이퍼가 달린 해치백 모델도 한국까지 들어오진 않을 거다.
OUT OF TREND 르노는 컨셉트 카와 양산차 사이의 차이가 너무 크다. 컨셉트 카를 보면 ‘역시 르노!’하며 엄지손가락을 올리지만, 양산차를 보면 그저 그렇다.

9 볼보 C30 이피션시 친환경 C30.
IN TREND 일본은 전기모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로 지구를 지키고, 유럽 회사들은 힘 좋고 완전연소하는 디젤로 지구를 지킨다. 볼보는 현재 에탄올과 가솔린을 섞어 넣는 플렉시퓨얼(Flexifuel)로 지구를 지킨다
OUT OF TREND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현재 여러 가지가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결국 수소가 연료로 될 거고 공해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을 거라 한다. 그럼 바이오디젤이나 하이브리드, 플렉시퓨얼 등은 모두 과도기적 산물로 스쳐가는 걸까?

10 쌍용자동차 WZ 서울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IN TREND 쌍용자동차처럼 전 세계에 내세울 역사가 없는 회사는 최신 트렌드를 두루 분석해서 그것이 일러주는 대로 가는 게 안전하다. 예전처럼 너무 앞서가는 얼굴은 자제하길 잘 했다.
OUT OF TREND 서울모터쇼에는 은색 WZ가 나왔었다. 이번엔 검은색 WZ가 나왔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현실적으로 바뀌었고 안개등이 추가되었지만 같은 차다. 이런 재방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1 시보레 아베오 토스카 얼굴을 이식한 대우 칼로스의 부분 변경 모델.
IN TREND 자동차를 나눠 쓰고 있는 GM대우와 시보레가 이런 식으로 통일될 모양이다. 아마도 토스카의 얼굴이 꽤 성공했다고 판단했나 보다. GM대우는 귓구멍처럼 뚫린 측면 그릴을 참 좋아한다.
OUT OF TREND 토스카의 얼굴은 못생기지 않았으니 찬성한다. 하지만 칼로스의 몸통과 실내를 아직까지 쓰는 건 너무했다. 바꿀 때가 지났다.